‘스타트업 아우토반’.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2016년에 설립한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독일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작년 처음 중기부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은 다임러 그룹의 파트너 기업과 첫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리팅 데이(6월)’를 시작으로 다임러 협력사와의 교류와 프로젝트 피칭을 위한 ‘셀렉션 데이(9월)’에 참가한다.
이후 다임러 그룹에서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은 D-100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약 100일 동안 다임러 소속 전문가의 상담 자문과 교육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12월에 개최되는 ‘엑스포 데이(12월)’에서 성과를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기술협력, 투자유치 등을 본격 논의하며 독일 현지에서 다임러 본사와 제품 상용화 기회를 직접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을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