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1‘의 개막일을 보름 남짓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런칭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국내 유일이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어떤 점을 주목해야할지,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주관하는 코엑스 양승경 전시사업본부장을 만나 미리 엿보았다.
2021년 인터배터리 전시회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1’은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있으며, 2013년에 처음 개막해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부품, 캐퍼시터, 제조기기 등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급성장한 모바일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산업, 자동차 산업 등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언제나 최신 제품과 동향을 체크하고, 차년도 트렌드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략한 소개만으로도 궁금해지는 전시회다.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나?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21’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 계획이 있는 참가 업체를 위한 인사관계자와 구직자간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잡페어’, 참가업체가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섭외해 1:1로 비즈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을 포함해 총 150개의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부스는 500부스 정도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xEV TREND KOREA)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완성차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충전용 배터리부터 캐퍼시터, 제조기기 등 친환경에너지원인 이차전지 소재와 장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된다.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다양한 배터리 전문가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니 모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또한 오는 6월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전시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