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돌아온 외국인...코스피 3,170대 회복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코스피가 25일 사흘 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코스피 지수는 3,17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8.63포인트(0.27%) 오른 3,152.93으로 시작해 강세장을 이어갔다.


코스피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했다. 기관은 8,835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715억 원 규모를 샀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를 보인 건 이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개인은 9,596억 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2.93% 올랐다. 카카오(035720)와 삼성SDI(006400)도 각각 1.29% 1.26%씩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은 3.82%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93% 떨어졌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각각 0.22%, 0.61%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로 마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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