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출범

부산시는 부산 영화영상 분야 발전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27일 ‘부산광역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영상 분야 민·관·학 협치와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될 영화영상정책위는 부산시와 시의회, 지역 영화인 등이 3년간의 논의를 거듭한 끝에 ‘부산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에 영화영상정책위의 역할이 명시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에 함께하는 위원들은 당연직인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영화의전당·부산영상위원회·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단편영화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부산독립영화협회 등 부산지역 영화영상 기관·단체 및 학계, 시의회의 추천을 받은 11명과 영화영상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모집에 선발된 전문가 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영화영상정책위는 부산시에 필요한 각종 정책을 제안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역 영상문화산업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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