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터' 지바이크,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전원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킥보드 전담관리팀 출범
100명 규모, 추후 확대 계획

공유 전동킥보드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쿠터 실버스타즈’를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쿠터 실버스타즈는 전원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전동킥보드 전담관리팀으로, 기기 재배치·소독 등의 업무를 맡는다. 우선 서울, 광주, 대구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추후 지쿠터가 진출해 있는 전국 50여 개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총 인원은 약 100명 규모이며, 전국의 특별시, 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10명씩 채용하고, 이외 기초자치단체에서는 2명씩 채용한다. 지바이크는 향후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쿠터 실버스타즈 채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실버스타즈 활동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전동킥보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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