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외국인학교,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성공 협력

26일 업무협약(MOU) 체결…홍보대사 위촉 등 협력



유득원(사진 오른쪽) 대전시 기획조정실장과 대전외국인학교 마이클 모이모이(″왼쪽) 총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과 대전외국인학교는 26일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2 UCLG 총회 홍보대사 위촉·운영 협조 및 자국 SNS 홍보, 홍보 리플릿 배부, 교지·월간 뉴스·교내 게시판 등 오프라인 홍보, 특별세션 참관 기회 제공 및 학교 동아리 공연 참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외국인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결집 및 적극 활용하고 양 기관간 교류?협력을 도모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대전외국인학교 마이클 모이모이(Michael Moimoi) 총교장은 “총회 홍보 및 행사 참석과 관련해 우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전외국인학교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참여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UCLG 홍보효과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은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193개 회원국가중 140개국의 24만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됐다.


세계총회(World Congress)는 3년마다 개최되며, 각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한데 모이는 지방정부와 국제기구간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대전시는 2019년 11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CLG 총회에서 제7회 개최지로 선정됐고 지난해 7월에 정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는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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