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인탑스(049070)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hida]랩의 오프라인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CMF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하는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기술 용어이다.
인탑스는 지난 해 10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 오픈 및 CMF 전시관 구축을 통하여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 및 관련 공정기술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아가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바 있다. 인탑스는 오랜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 및 공정기술의 선택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솔루션까지 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히다랩 오프라인 투어는 기존의 기업 고객군을 벗어나,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잠재 고객군에게도 히다랩(Hidalab)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차별화된 디자인을 위한 히다가 제안하는 특별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뷰티, 자동차, 전자기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CMF 기술에 대해 실제로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행사로 기획 및 진행되었다. 또한 인탑스 R&D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실무진이 전하는 CMF 개발 스토리'도 진행하여 투어 참여자들이 제조 현장의 CMF 개발 과정 및 실제 제품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인탑스는 각 사업 부문에서의 제조 업력을 통하여 다양한 CMF 기술에 대한 경험치를 확보,, 지속적인 인력 확충을 통하여 CMF R&D 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히다(Hidalab)를 통해서 신소재 및 공정 검토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CMF 전시관을 방문하여 실제 소재 및 적용 사례 역시 검토가 가능하다. 안양 본사에 위치한 CMF 전시관은 최근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높은 리얼 소재인 우드, 가죽, 카본, 스톤, 자개, 필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 및 응용 샘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CMF 전시관 방문 시, 관심 소재에 대한 제조 솔루션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제품 디자이너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CMF 솔루션에 내한 니즈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시함은 물론이고, 실질적으로 브랜드 차별화가 가능한 특별한 디자인 제조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창업한 인탑스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유무선 전화기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케이스 부문 주요 협력사로서 업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 수년간의 연구 개발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 뿐만 아니라, 메탈, 카본, 리얼 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물성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제조 시설과 경험치를 구축했다.
/서청석 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