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자사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이랜드몰’을 연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몰은 NC백화점, 뉴코아, 킴스클럽마트 등 전국 5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그룹 이랜드리테일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회원 450만명, 각 분야 대표 브랜드 4,8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몰은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지난해 2,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카페24 관계자는 “이랜드몰은 패션·리빙·레저·식품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가졌다”며 “카페24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스템 연동과 함께 카페24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성장 지원책도 제공된다. 신규 입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랜드몰의 럭키딜, 메인 기획전 등 이벤트·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면 소비자와의 접점이 늘어나 매출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들이 손쉽게 판매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