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공모서 최우수상에 '다자녀 우대카드 이용자격 확대' 선정



경기도가 주관한 국민제안 정책 경진대회인 ‘제1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에서 정태원·김은숙씨가 제안한 ‘다자녀 우대카드(경기i-plus) 이용 자격 확대’가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본선 심사를 벌여 우수 제안 7건을 수상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인 다자녀 우대카드 이용 자격 확대 제안은 두 자녀 이상 가정에 교통·의료·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 우대카드의 발급 요건을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종전에는 부모만 카드발급이 가능해 조손가정의 경우는 신청할 수 없었는데 신청 자격을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조손 가구인 경우 조부모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제도 미비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사회취약계층 증명서 발급 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블라인드 처리 및 전부 표기 선택 기능개선’(김예은), 3등은 ‘DMZ로 로그인하다’(최외석) 등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 제안자는 1등 250만원, 2·3등 각각 150원, 4·5등 각각 100만원, 아차상 각각 30만원을 받는다.


윤영미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은“경기도의 주인인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경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