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매주 목요일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한다

IR협회·예탁원과 1년간 630건 발행 계획
내달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정기 발간 예정
혁신성장품목·기업기술분석 보고서 2종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디지털·그린 혁신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한 코스닥 상장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스닥 기술분석 보고서 발간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에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3사가 분담해 향후 1년 간 혁신성장품목분석 보고서 50건, 기업 기술분석 보고서 580건 등 총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기술분석 보고서는 혁신성장품목 보고서와 기업 기술분석 보고서 등 2종으로 구성돼 혁신기업 및 신규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혁신성장품목분석 보고서에서는 정부의 육성 정책에 따라 성장성 및 투자자 관심이 높은 디지털·그린 등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를 선별해 분석한다. 기술분석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소비자 안전 관련 인증 보유 여부 등 ESG 관련 주요 지표를 제공한다. 최근 3년 간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신규 기업 140사를 분석 대상에 추가해 투자 판단을 도울 예정이다.


보고서는 오는 6월 3일부터 2022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정기 발간되며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한국IR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 기업에 관한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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