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골목상권 살리기 행사 ‘종로에 스며들다’ 기부행사 참여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기부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태왕은 대구지역의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사)더나은 세상을 위한 공감, 종로상권 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로에 스며들다’ 기부행사에 동참했다.

‘종로에 스며들다’ 행사는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금)부터 다음달 20일(일)까지 한달간 대구시 중구 종로 일대의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행사다. 티켓 가격은 1장당 1만원이다.

이번 행사로 소상공인들은 매출증가에 영업에 도움을 받고, 티켓 판매 수익금 중 22%는 코로나 19로 각계각층의 지원과 후원이 줄어든 쪽방주민들의 주거향상 사업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노경원 ㈜태왕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 1월 본사사옥을 종로 바로 옆으로 옮기면서 주변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 며 “작은 힘이나마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행사기간이 아니라도 종로일대에 회사가 위치한 만큼 자주 이용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거창한 봉사활동보다는 작은 나눔행사에 동참하는 마음만으로도 개인이 느끼는 행복감이 큰 만큼 대구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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