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엔씨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임직원 건강보호와 집단면역 달성"

넷마블 지난 21일부터 도입
엔씨는 다음달부터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한다.


28일 넷마블은 지난 21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은 직원에 접종일과 그 다음 날 유급 백신 휴가를 주는 것이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각 이틀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넷마블은 “임직원 건강보호와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부터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가 지급된다. 당일 반차와 다음 날 휴가를 내는 것이다. 2회 접종 시 총 사흘 동안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구성원의 원활한 백신 접종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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