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유흥주점 관련 1명 코로나19 확진

유흥업소 종사자 28일까지 선별검사소 진단검사 받아야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울산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유흥업소를 매개로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홀덤펍, 노래연습장, 무도학원, 콜라텍, 마사지업소의 운영자·종사자·접객원에게 진단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지난 24일 발령했다. 검사 대상자는 28일 오후 5시까지 가까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개인정보 보호는 보장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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