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6월 첫째 주 전국 4,049가구 분양…서울 아파트 또 ‘0’

견본주택 20곳 문 열어


6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4,049가구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공급 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에서는 이번주에도 아파트 청약 예정물량은 없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4,049가구)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703가구다. 경기 화성과 전북 군산 등에서 관심지역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20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한양은 31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61~101㎡ 총 945가구 규모다. SRT고속철도 이용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전북 군산 지곡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가 다음달 1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지상 29층, 전용 84~238㎡ 총 665가구다. 지곡초, 군산여상 등이 도보권에 있고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군산 일반산업단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군산 자유무역지역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다만 다음달 2일 종로구 숭인동에서 ‘에비뉴 청계Ⅰ’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20곳이 개관한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시티오씨엘1단지’(1,131가구)와 경기 오산 서동에서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더샾오산 엘리포레’(927가구) 등 수도권에서 관심 받는 단지들이 포함돼 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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