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백신 접종에 ‘보복휴가’ 북적...韓 여행주 동반 신고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해안 부두가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AP연합뉴스


인구의 4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끝낸 미국에서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아 자국 내 주요 관광지가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1일 장 초반 여행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 대비 2.86% 오른 8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 7,0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썼다.


같은 시간 모두투어(080160)도 3.15% 오른 2만 7,850원에 거래됐고 장중 2만 8,15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초여름 휴가를 맞아 미국 전역의 주요 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대도시 곳곳 도로는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체증을 빚었다.


한국의 경우 전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10.5% 수준인 539만 9.015명이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