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은 지난 24일 미 해군의 유일한 함정기반 무인 헬기 시스템인 MQ-8C 파이어 스카우트의 적합성 시험(핏체크, fit check)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해당 기종의 미 해병대 상륙전임무에 대한 적합성 입증을 위한 것으로, 샌디에고 해군 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도크형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 LPD)인USS 앵커리지(LPD-23)에서 진행되었다. 레오나르도 社의AN/ZPY-8 오스프리 멀티모드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정찰 레이더를 통합 장착한 노스롭그루먼의 신형 MQ-8C 파이어 스카우트는 다가오는 여름 해외임무 투입을 앞두고 있으며, 기존 MQ-8B 기종을 대체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