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청년들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4기 기보 청년기술평가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장래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한다.
모집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대상은 만18~39세 청년 구직자다. 선정방식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를 통해 체험단 활동의지, 지원동기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150명을 선발하고,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모집과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으며, 체험단의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에 게재돼 우수중소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체험단은 소셜벤처기업 방문까지 확대해 이전보다 폭넓은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