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을 찾은 외국인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치유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일 경북 도내 원어민 교사 등 외국인 15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원은 소백산 자락에서 휴식을 취하는 ‘숲치유(Forest therapy)’, 한국의 전통 다례를 배워보는 ‘다도 체험(Tea therapy)’, 아쿠아 스파 등을 통해 피로회복을 돕는 ‘치유장비 체험(Massage therapy)’, 소도구 운동으로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밸런스 테라피(Body therapy)’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외국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산림치유원 김종연 원장은 “코로나19로 자유로운 국외여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산림치유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