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PE,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디디에스 SK에코플랜트에 매각


KDB산업은행은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와 산은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 중이던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인 디디에스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산은PE가 보유중인 보통주 87.25%(10만 2,643주)와 기존 주주가 보유 중이던 보통주 12.75%(1만 5,000주)를 포함한 100%다.


디디에스는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다. 2019년 매출액은 21억 원, 당기순이익은 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산은이 유진PE의 손을 잡고 지분 70%를 80억 원에 인수했고, 155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도 함께 취득했다. 투자금은 2018년 유진PE와 공동운용사(Co-GP)로 조성한 900억 원 규모 폐기물·신재생 인프라 투자 전용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조달했다. 투자금은 이후 첨단 신규 소각로 설비투자와 경영효율화 등에 쓰였다.


지난 3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에 나섰고 입찰을 거쳐 SK에코플랜트 품에 안기게 됐다.


양기호 산업은행 부행장(자본시장부문장)은 “향후에도 산은은 재래산업인 폐기물 관련 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대출을 통한 자금지원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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