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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0층 건물 높이에 '투명 수영장'이 설치돼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나인 엘름 지역의 고급 빌딩 단지에 지상 115피트(약 35m) 높이에 전면 유리로 된 수영장 '스카이풀'이 개장했다. 스카이풀은 두 건물의 10층을 연결해서 만들어졌다. 투명 수영장은 길이 85피트(약 25m), 폭 5m, 수심 10피트(3m) 크기로, 400톤의 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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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개장하자마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투명 수영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활발하게 공유됐다.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10층 높이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일부는 바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스카이풀은 해당 건물 거주자와 방문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스카이풀에 들어간 설비재료들은 영국으로 들어오기 전 콜로라도에서 이미 안전성 테스트와 디자인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