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한 도내 도로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 주변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대상은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거나 집중 관리가 필요해 도가 ‘특별관리구간’으로 선정한 13개 노선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등 8개 일반국도가 해당한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해당 도로의 진출입부(IC), 비탈면 등을 중심으로 도로시설 청소 상태, 도로변 불법 투기 쓰레기, 교통사고 잔해물, 갓길 적치물 등을 점검한다.
도는 지난해 관내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등 도로 주변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도로전광판포스터, 도 홈페이지, SNS, 방송 매체를 활용,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 그간의 노력으로 도로이용자의 의식 개선과 더불어 도로 청결 상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변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