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 /사진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1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과정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 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평생 학습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평창동 동네배움터(화정박물관) △부암동 동네배움터(홍지서원) △청운효자동 동네배움터(미인심리상담카페) △삼청동 동네배움터(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등 동별 10곳의 동네배움터를 지정했다.
인문학, 서양화, 자수, 서예, 퀼트, 민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55개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