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연임 성공

5일부터 23대 이사장으로 두 번째 임기 시작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현 이사장이 1년 연임돼 임기가 2022년 6월 4일로 연장됐다고 4일 밝혔다.


윤 내정자는 1949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 재정경제부에서 일했다.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과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을 차례로 지냈다. 법무법인 율촌 고문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쟈교수 등을 맡다가 2018년 6월부터 23대 이사장으로 신보를 이끌어 왔다.


취임 이후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수행했으며, 대외기관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발(發) 경제위기 극복과 동시에 신보의 혁신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훈 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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