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신규 5명 추가…누적 2,627명

기존 확진자 접촉 다수…감염경로 조사 중

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이 5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얀센 백신은 경기도 이천·평택 물류센터로 옮겨진 뒤 배송 절차를 거쳐 오는 10∼20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 예약한 89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2명, 남구 1명, 북구 2명이다. 이들은 울산 2623~2627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중구 거주자 1명은 청주 확진자와 접촉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북구 거주자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 역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다른 북구 거주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중구 1명과 남구 1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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