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소상공인 가운데 온라인 판매 준비 중인 업체를 지원하는 ‘2021년도 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활성화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혼자서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교육 25명, 컨설팅 및 판매 플랫폼 입점 지원 20명이며 업체당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소상공인 및 온라인 창업이 가능한 판매 아이템이 있는 예비 소상공인으로,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도는 지원 대상 선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선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본 지식과 판매 플랫폼(오픈마켓 등) 입점 방법 및 상품 등록, 마케팅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다음달 초 아산·공주에서 2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 1 컨설팅을 추진, 상세페이지 등을 제작해주고 NHN고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한다.
아울러 PG수수료 및 판매 프로모션 비용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관련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지금, 도내 소상공인 역시 온라인 판매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