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투병 알린 오종혁 "왜 하필 지금"

/배우 겸 가수 오종혁 SNS 캡처

배우 겸 가수 오종혁이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안와사 투병 사실을 밝혔다.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돼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병으로 눈 감기, 입 꼬리 올리기 등 얼굴 표정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종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쓰고 누워 있는 셀카(셀프 카메라) 사진을 올린 뒤 “내 인생 두 번째 구안와사..왜 하필 지금이냐….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MRI(자기공명영상)” “뇌는 이상무”라는 말을 덧붙였다.


오종혁이 언급한 공연은 지난달 28일 개막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종혁의 투병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는남자!”라며 “어서 완쾌되어 좋은모습으로 방송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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