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권(가운데) 백메가 대표가 지난 4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김수학(왼쪽)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공동모금회
백메가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2호로 가입했다.
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백메가는 최근 대구시청에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백메가는 가정용 인터넷과 IPTV를 판매 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으로 2008년 대구를 기반으로 설립했다.
2014년 법인전환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A등급 선정, ISO 2001, 2015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특허청 특허 14건,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NICE 기술평가 우수기업 선정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신용보증기금 좋은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메가는 임원 급여 자진 삭감 등을 통해 3년 간 1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신정권 백메가 대표는 “좋은 실적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