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한국표준협회와 여성기업 성장발전 지원 MOU 체결

정윤숙(왼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KSA 사옥에서 여성경제인과 여성기업의 성장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표준협회(KSA)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KSA 사옥에서 여성경제인과 여성기업의 성장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SA의 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여성경제인에게 제공해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하는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여성기업의 판로지원과 수출 활성화 지원, 여성경제인 CEO와 임원의 혁신성장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여성기업의 4차 산업기술의 진단 및 적용 확산 지원, 여성기업 ESG 지원, 여성경제인 및 여성기업 홍보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의 주요 목적인 입찰사업에 대한 정보제공의 용이성을 위해 KSA에서 제공하는 사업정보 알리미 서비스인 ‘얼리비즈 서비스’의 제공도 포함된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저출산, 인구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책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여성기업 성장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강명수 KSA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 중 40%를 차지하는 여성기업의 산업표준화 및 품질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며 "KSA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ESG 실현과 여성경제인의 저변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