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평생교육 거점대학 자리매김

2019년부터 4년(2+2)연속 선정…36억원 지원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등 우수

동명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1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Lifelong education at universities for the Future of Education)’ 중간평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동명대 LiFE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2년+2년) 연속 선정됐으며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


동명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비전 및 협력,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및 학사운영, 성인학습자 지원, 성과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9년부터 4년간 총3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LiFE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의 경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총 30개 대학을 시행대학으로 선정했다.



동명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성인학습자의 직업전환교육, 재취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친화적인 교육 운영과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 후 산업체에서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복지경영학과, 선명상치유학과, 동양문화학과, 뷰티산업학과, 아동청소년상담학과(신설)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60명의 성인학습자를 모집한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지원을 위한 성인학습지원센터, 성인창업지원센터, 지역미래센터(신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성인학습자의 친화적인 교육을 위해 동기유발 프로그램과 LiFE 더블멘토링,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 성인창업동아리, 성인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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