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089590)은 국내 LCC중 처음으로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일부 국제선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를 운영했으나, 오는 18일부터는 '비즈니스라이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을 운항할 방침이다.
또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도입을 기념해 6월9일부터 1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6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로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초 6만8,100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즈니스 라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탑승 요일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객실 및 아로마 테라피 서비스가 포함된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를 판매하는 34만5,000원부터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제주항공 측은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의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