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한국폴리텍대학교 구미캠퍼스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술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경북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 인력 구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체결한 이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와 한국폴리텍대학교가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졸업생들의 채용을 지원한다.

따라서 폴리텍대학은 기업체의 기술인력 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협력의 첫걸음으로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 3개사와 폴리텍대 CNC 기계가공 과정 수료생 11명 간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금번 채용박람회 외에도 입주기업의 구인 애로 해결을 위해 춘하추동 채용한마당, 찾아가는 현장면접 등 구인기업과 구직자 연계를 위한 행사를 다수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채용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키콕스잡을 통해 상시 구인·구직을 지원하고 있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대학 등과 연계해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