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한 외국인 통해 세계 각국에‘경기바다’알린다

18개국 20명의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SNS 홍보 추진
주한미군·외국인 유학생 등 대상‘경기바다 투어버스’ 운영



경기도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SNS 홍보단 과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18개국 출신 재한 외국인 20명을 선발, 오는 11월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와 각종 행사 등을 개인 SNS 채널에 소개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 서포터즈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에 경기바다 인접 5개시(안산, 시흥, 평택, 화성, 김포)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평택호 관광단지, 시흥 오이도 등의 관광지를 답사하고 안산 해양안전체험관, 김포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체험, 화성 갯벌체험 및 전곡항 요트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후 외국인의 시점에서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주한미군, 유학생 등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기바다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경기바다 여행주간에 맞춰 5개 시(안산, 시흥, 평택, 화성, 김포) 9개 코스를 돌며,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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