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올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숲과 건강(산림복지)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올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웨비나(Webinar·웹+세미나) 방식으로 제2회 숲과 건강(산림복지)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숲에서의 활동과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산림복지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산림복지 관련 연구, 정책, 산업화 등의 국가별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산림치유의 심리·생리효과, 산림복지의 산업화, 산림복지의 현장적용 및 실용화, 산림복지 관련 제도 및 정책 사례 등을 국가별로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25일에는 개회식 행사와 ‘코로나19 이후 건강증진 공간으로서의 숲의 가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신원섭 전 산림청장의 특별강연이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일차부터 4일차까지의 모든 기조연설과 구두 발표 등의 행사내용은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학술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림치유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산림청과 FAO, IUFRO, AFOCO 등 국제기구도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치산녹화 성공에 이은 산림복지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숲과 건강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산림복지 분야의 국제적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