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의 보이그룹 NCT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3.0%까지 올라온 가운데 국내 엔터주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에스엠(041510)은 전일 대비 3.65% 증가한 4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에스엠은 5만 8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국내 대표 엔터주인 JYP Ent.(03590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각각 3.13%, 2.13% 상승 중이다.
지난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총 1,180만 2,000명,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3.0%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 시 콘서트 투어 재개 등 엔터사의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며 실적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스엠은 지난 5월 K-POP 음반 판매량의 55% 차지해 3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K-POP 음판 판매량은 총 517만 장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286만 장이 에스엠의 몫이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6월 K-POP 음반 판매량을 650만 장으로 예상했으며, 하이브(267만 장), 에스엠(148만 장), JYP(110만 장) 순서로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