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4일 듀산퓨얼셀에 대해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향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2019년 설립된 두산퓨얼셀(336260)은 국내 시장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1위 공급자이다. 시장 내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이며, 보유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어 시장 내 입지가 확고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발표 등이 빠르면 6월에 발표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이 본격화되면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연료전지 발주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산퓨얼셀의 지난해 평균 연료전지 수주 단가와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두산퓨얼셀의 파이는 1조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듀산퓨얼셀은 인산형연료전지 외에도 SOFC, PEMFC 등의 다양한 연료전지 기술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요인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수소충전소,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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