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율제병원 전공의들의 병원 라이프 스틸이 공개됐다.

14일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측이 24시간이 모자라게 병원을 뛰어다니는 전공의들의 시즌2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친근한 재학(정문성)의 밝은 모습이 먼저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에서 재학은 준완(정경호)과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높였다. 특히 현실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재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재학의 업그레이드된 유쾌한 에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레지던트가 왕인 외과에서 유일무이한 전공의인 겨울(신현빈)은 매사 무심해 보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따뜻한 내면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은 진지하게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겨울의 변함없는 모습이 돋보인다. 특히 겨울은 지난 시즌에서 정원(유연석)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새로운 관계의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산부인과 레지던트 민하(안은진)는 어떤 순간에도 열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시즌2 스틸은 매 순간 조금씩 성장 중인 민하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일도 사랑도 앞만 보고 달리는 밝고 건강한 민하가 시즌2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직진 매력에 궁금증이 모인다.

신경외과 레지던트 선빈(하윤경)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는 것은 물론 센스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은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도, 사람과의 관계도 늘 열심히 하는 선빈의 에너지가 느껴져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똑 부러지는 선빈이 누구보다 존경하는 송화(전미도)와 선보일 훈훈한 사제 간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