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하나마이크론·한미반도체...반도체 관련株 주목

카카오·대원전선도 매수 몰려

대원전선(006340)도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하나마이크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최근 SK하이닉스의 1조 원 규모 D램 후공정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이나 SK하이닉스 측 모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매수 2위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웨이퍼를 절단·분류하는 비전플레이스먼트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이어 네이버와 시가총액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카카오가 매수 3위를 기록했다. 매수 4위는 전선·광케이블 업체인 대원전선이었다. 대원전선은 최근 구리 가격 상승과 ‘윤석열 테마’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이 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가장 많은 매도가 몰린 종목은 일진파워(094820)에도 매도량이 많았다.


전 거래일인 14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이었다. 현대오토에버(307950), 신풍제약, HMM이 그 다음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