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부청사 첫 삽…‘해양경북’ 전초기지 기대

포항융합기술지구에 연면적 1만2,332㎡, 지상 8층 규모…2023년 1월 준공

경북 동부청사 기공식이 15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경북도 동부청사 기공식이 15일 경북 포항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열렸다.


동부청사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일원 3만3,000㎡ 부지에 연면적 1만2,332㎡, 지상 8층(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10억 원이 투입된다.


동부청사가 건립되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이곳에 입주해 해양수산, 해양신산업, 원자력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다.


환동해지역본부는 현재 옛 포항용흥중학교를 임시 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1본부 2국 1실 6과에 1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자사는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동부청사는 동해바다의 미래가치를 재창조해 세계 속의 ‘해양 경북’으로 뻗어가는 전초기지이자 신해양 시대를 여는 컨트롤타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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