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AVER·카카오 시총 3위 놓고 엎치락 뒤치락

'신세계 컨소시엄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 소식에
NAVER 주가 상승 전환…하루만에 시총 3위 탈환

카카오(035720) 시총 3위 놓고 엎치락 뒤치락" border=0 width="640">


전일 시가총액 3위를 빼앗긴 네이버가 16일 장 중 시총 3위를 탈환했다. IT대장주와 시총 3위 자리를 두고 두 기업의 주가가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 NAVER(035420)의 주가는 전날보다 1.55%(6,000원)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중 하락하던 NAVER의 주가는 NAVER가 포함된 신세계 컨소시엄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전환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64조5,555억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NAVER를 처음으로 추월한 카카오는 전날보다 1.04%(1,500원) 하락한 14만 3,0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63조4,819억원으로 시가총액 규모에서 NAVER에 밀렸다. 두 회사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카카오가 64조1,478억원, NAVER가 63조5,699억원으로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출시한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시총에서 NAVER를 앞질렀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