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에 숲에서 시(詩)로 힐링하세요

산림치유원, 10월까지 독서아카데미 운영



국립산림치유원이 산림치유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치유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 넷째주 금요일까지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음 다독 힐링:포엠-시(詩)가 머무는 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독서아카데미’의 일환이며 산림치유와 독서문화가 결합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잃어버린 문학적 감성의 회복을 선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따뜻한 위로의 힐링:포엠,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포엠, 마음으로 보는 힐링:포엠, 시가 머무는 힐링:포엠, 함께 즐기는 힐링:포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달 25일 첫 강의는 바쁜 현대인에게 위로를 건네는 책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싶다’의 작가 최대호 시인과 ‘따뜻한 위로의 힐링:포엠’을 주제로 진행된다.


산림치유원 김종연 원장은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임직원의 마음까지 다독여줄 기회”라며 “앞으로 산림치유를 연계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산림치유원은 매년 지역 문화예술전문가를 활용한 문화특강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활성화 및 산림문화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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