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로닉의 피코초(Picosecond) 기반의 레이저 의료기기 ‘피코하이(PICOHI)’가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인증인 유럽 CE MDD (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받았다.
피코하이는 피코초 레이저 (Picosecond Laser)로 1조분의 1단위의 피코초를 이용한 레이저로 나노 레이저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 장비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국내와 해외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다양한 색소를 제거할 때 특히 효과적인 장비인 피코하이가 선진국인 유럽연합으로부터 유럽 CE MDD 인증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있어 외형성장의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피코하이는 그동안 구현이 어려웠던 300 펄스 듀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전문 레이저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은 장비로, MLA(Micro Lens Array) 및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핸드피스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532nm, 1064nm 두 가지 파장의 DOE와 깊이 조절이 가능한 VMLA, 스팟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ZMLA 등 다양한 핸드피스를 보유하여 피부 적응증별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관계자는 “피코하이의 이번 유럽 CE MDD 인증을 계기로 유럽시장은 물론 미국 등의 선진국 시장 개척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외에도 이머징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을 함께 꾀할 수 있어 상당한 매출 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