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진행된 업무 체결 협약(MOU) 현장 모습./자료제공=스페이스워크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정보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의미하는 용어) 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가 한국자산신탁과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페이스워크는 지난달 13일 한국자산신탁과 부동산 개발과 금융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스페이스워크가 최근 론칭한 ‘랜드북 가로주택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 건축 설계 기술을 활용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조합원은 플랫폼 이용을 통해 사업 분석 보고서와 건축 설계 시나리오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시공사·시행사·신탁사 등은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조합원과의 연결을 통해 사업 성사율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는 "랜드북 가로주택 플랫폼은 정비사업의 사업성 예측과 파트너 연결까지 이뤄지는 효과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다양한 정비사업 조합원과 파트너들에게 더욱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