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윤석열 “내 갈 길 간다”...‘윤테마’ 자연과환경 매수·매도 활발

네이처셀, HMM 등도 매수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윤석열 테마주’로 불리는 HMM(011200) 등도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자연과환경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자연과환경은 환경 생태 복원사업을 하는 업체다. 다만 최근 ‘윤석열 테마주’로 엮이며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윤 전 총장은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국민을 통합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며 “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매수 2위는 네이처셀이었다. 팬오션, 대유플러스, HMM 등이 매수 상위 순위에서 뒤를 이었다.


이날 ‘초고수’의 매도는 삼성전자(005930), 자연과환경 등도 매도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6일에는 보성파워텍(006910), HMM 등에 대한 관심도 많은 모습이었다.


또 보성파워텍, 한전산업, HMM, LG헬로비전(037560), 카카오 등이 전일 매도 1~5위로 조사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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