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 디자인'의 모든 것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로버트 로스만·매튜 듀어든 지음, 유엑스리뷰 펴냄


경험이 곧 브랜드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이는 애플, 스타벅스, 디즈니랜드, 에어비앤비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서도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훌륭한 경험은 어떻게 디자인된 것일까.


미국의 대학에서 경험 디자인을 가르치는 저자들은 경험이라는 추상적 대상을 구체화하며 디자인하는 과정을 소개한다..경험 디자인이란 막연한 이론이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것을 단계별로 구체화해 경험이라는 틀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책은 사람, 장소, 사물, 규칙, 관계, 연출로 구성된 경험 환경의 조성법, 고객의 경험 여정을 그려내는 경험 지도 등을 상세히 다루며 경험 디자인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2만6,000원.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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