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경북 김천경찰서가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3주간 학과교육 및 출장 학과시험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 베트남 등 어권별 운전면허시험 문제집이 무료로 제공된다.


베트남 출신 한 교육대상자는 “한국말이 어려워 운전면허시험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 및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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