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가 여성 직원들의 워라밸 만족도를 높인 기업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좋은책신사고는 전 직원의 70%가 여성으로 구성될 정도로 여성친화적이며, 모성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쾌적한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전, 후 휴가는 물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9시~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 자신의 연차를 2시간으로 쪼개어 쓸 수 있는 반반차 제도 등을 운영한다.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한 제도를 통해 육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을 부담 없이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검진 및 각종 경조사를 지원해 주며, 자신이 원하는 복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복지포인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사원 포상 제도 및 명절, 기념일 지원 제도, 휴가비 지원, 콘도/리조트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지원한다. 창의적인 공간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좌식 온돌방 회의실, 창의 회의실 등을 마련했다. 근무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안마의자를 비치한 피로회복실, 아침과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건강을 챙기도록 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이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2일간의 유급 백신 휴가를 제공키로 했다. 잔여 백신 신청을 통해 급히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도 당일 바로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 인사·기업문화팀 관계자는 “좋은책신사고는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여성 직원들이 즐겁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업무 중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독려해 보다 양질의 컨텐츠를 고객들에게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