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차 부품업체 포함 4명 확진…누적 2,739명

에이스테크 관련 가족 전파 2명…관련 확진자 26명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5명 늘어 누적 15만1,901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북구 3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736~2739번으로 분류됐다.


북구 거주자 3명 가운데 2명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인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각각 다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에이스테크는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다. 지난 2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거주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북구 거주자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