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최대 수혜지 ‘영종도’, 그 중심에 선 ‘영종 듀클래스 운서역’

-백신보급 속도전에 항공산업 정상화 기대감↑…인천공항 MRO 투자 유치까지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감 속 부동산도 호조세…영종도 부동산 전국 평균 상승률 웃돌아


세계 각국의 정부가 백신접종 속도전을 내는 가운데 코로나 종식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는 지역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국내 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영종도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사태의 발생으로 각국으로 향하는 항공길이 막히자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영종도는 최근 세계 백신접종에 따른 해외여행 허용으로 항공산업의 정상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항공·

여기에 지난달 이스라엘의 항공우주 종합방산업체인 IAI가 보잉 777의 MRO(항공기 수리·정비·개조)를 수행할 첫 해외 기지로 인천국제공항을 선정했다. 국내 민간업체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인천 공항, IAI가 함께 3자 간 투자합의서를 지난 5월 초에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금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통합정비가 가능한 ‘항공MRO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 초도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6대씩, 2040년까지 약 1조 원의 수출액이 예상되며, 국내 합작회사는 기술 이전과 함께 기능공 등 2,100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와 같이 코로나 종식에 따른 항공산업의 활성화와 MRO 투자 유치 기대감으로 영종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영종도가 속한 인천 중구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올해 1월 약 2억 7,307만 원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약 2억 9,329만원에 거래됐다. 약 7.4%가량 상승한 수치로 이는 동기간 전국 평균상승률인 4.47%를 약 3%이상 상회한 것이다.

또한 영종도의 리딩 아파트로 불리는 중산동에 위치한 ‘영종스카이시티자이’ 전용 98㎡의 경우 지난달 6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다. 이는 코로나 발생 직후인 지난해 2월 평균거래가 4억 2,967만원과 비교해 1년 4개월 만에 무려 51% 상승한 가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항공산업의 침체로 인해 지역경제에 타격을 받았던 영종도 지역이 최근 세계 백신보급 속도전에 따른 관광재개 기대감과 인천공항의 MRO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지역 내 부동산도 이를 반영하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타 지역에 비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던 만큼 타 지역과 가격을 맞출 때까지 한동안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그룹이 인천 영종도의 중심입지인 영종국제도시에 영종도 내 최대 규모 오피스텔 ‘영종 듀클래스 운서역’을 7월 분양할 예정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7-7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원룸형 302실과 1.5룸형 302실, 투룸형 20실, 총 624실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영종 듀클래스 운서역은 영종도 내 교통·편의 인프라가 밀집된 핵심 위치에 들어서 주목된다. 단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공항철도 이용 시 김포공항까지 약 30분, 서울역까지도 5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 고속화 개선(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시 서울역까지 30분대면 진입할 수 있어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영종도 공항신도시 상권 인프라도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자차교통도 편리하다.

게다가 단지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한강그룹이 선보이는 만큼 입지에 더해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단지는 640대의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하며, 실당 1대의 차량을 주차 가능해 기존 오피스텔의 약점으로 꼽혔던 부족한 주차대수를 극복했다. 게다가 다양한 평면구성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거주자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더불어 단지는 영종도 내 단일 최대규모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라 관리비 절감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규모에 걸맞은 고급화된 외관 디자인도 적용해 타 단지와의 차별성도 갖췄다.

이 밖에 풍부한 개발호재도 품어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영종도는 호텔, 관광, 물류, 항공 특화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다수의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영종도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산하 3개 국제도시 중 한 곳으로, 항공물류사업 육성 계획에 따라 외국인 유치 및 경제활성화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글로벌 물류업체인 DHL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며 독일 국영철도기업 도이치반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물류기업인 DB쉥커도 인천공항에 물류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더불어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국제물류센터(GDC) 투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비대면 투자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항공물류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영종도와 청라, 루원시티를 잇는 제3연륙교도 지난해 착공하여, 오는 25년 준공 예정으로 제3연륙교 개통 시 영종도의 정주여건 개선과 영종·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강그룹이 선보이는 영종 듀클래스 운서역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7에 7월 초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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