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23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도봉구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대리운전 기사와 배달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창동61 2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56㎡ 면적에 발 마사지기, 혈압계, 컴퓨터, TV, 커피머신, 스마트폰 충전기, 냉장고 등을 배치했다.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도 별도로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도봉구는 지난 23일 플랫폼창동61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가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동노동자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오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피로를 풀고 안전하게 근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쉼터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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