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좋아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6조원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
공공·민간, 토목·건축 모두 늘어


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에서 모두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어난 66조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체별로 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민간부분은 46조 3,000억 원을 기록해 20.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공종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해 19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도로 공사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 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18.7% 늘어난 46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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